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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U의 출범 배경 및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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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 2020

EMU의 출범 배경 및 과정

EMU 체제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한 후

1999년 EU의 15개 회원국 중에서 영국, 덴마크, 스웨덴, 그리스 등 4개국을 제외한 11개국을 대상으로 하여

출범한 단일통화체제이다.

사실유럽연합이 경제통화동맹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한 것은 1970년 발표된 베르너보고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의 유럽공동체(European Community : EC)는

공동농업정책(Common Commercial Policy : CAP) 등 다양한 공동정책을 채택하면서,

회원국 통화간 환율변동을 최소한으로 제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베르너보고서는 이에서 더 나아가 3단계에 걸친 정책과정을 통해 EC 회원국들의 통화를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1970년대 초반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강해지면서,

베르너보고서에 입각한 유럽의 통화통합은 성사되지 못하고,

1979년 유럽통화제도(European Monetary System : EMS)를 출범시키면서 통화통합으로 가는

첫번째 단계로서 회원국 통화 사이의 환율변동을 제한하는

환율조정장치(Exchange Rate Mechanism: ERM)를 구축하게 되었다.

ERM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럽통화제도는 1979년부터 1998년까지의 20년 기간 동안 운용되었는데,

이를 통해 특히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 가지의 기간 중에는 EU 회원국 사이의

많은 거시경제변수들이 과거보다 크게 수렴되는 중요한 성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EU 회원국들은 1989년 발표된 들로르보고서에 입각하여

마스트리히트조약의 체결(1991년) 및 발효(1993년) → 유럽중앙은행(ECB) 설립(1998년) → 유로화의 도입(1999년) → 유로화 통용(2002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책과정을 통해

1999년 유로 중심의 단일통화체제인 EMU 체제, 즉 유로존을 출범시키기에 이르렀다.

종합적으로 볼 때, EMU의 출범 과정은 European Commission(2007)이 제시하듯이

대체로 네 단계에 걸친 준비과정을 통한 장기적인 로드맵에 의한 과정이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MU 체제는 1999년 출범 후 2001년 그리스가 추가로 가입하여 일정기간 동안

EMU-12 체제로 운영되다가, 2000년대 초중반 EU에 가입한 중동구권,

지중해 및 발트해 연안국가들 중에서 슬로베니아(2007년), 사이프러스 및 말타(2008년),

그리고 슬로바키아(2009년) 등 4개국이 연이어 EMU 체제에 가입함에 따라

EMU는 2010년말 현재 16개 회원국으로 운용되고 있다.

참조문헌 : 동행복권파워볼https://lock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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